저희집에 기르는 강아지가 한마리 있는데 다른데는 다 건강하지만 한 쪽 귀가 좀 약한 것 같습니다. 동물병원도 데리고 가봤으나 지속적으로 오랫동안 치료하지 않으면 자꾸만 재발하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직접 매일 관리해주고자 인터넷으로 강아지 귀와 관련된 약을 하나 주문해보았습니다. 이런저런 상품들이 많이 있었는데 값이 싼 것들은 1만원도 안하는 것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인지도가 있는걸로 구매하고자 더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블로그 등에 후기로 올라와있는 것들중에서 꽤 괜찮은 상품이 있더군요. 그래서 오늘 오전에 바로 구매했네요. 대략 2~3일 사이로 물건이 도착할 것 같습니다. 가격은 15000원인데 배송비 2500원 더해서 총 17500원이 나왔습니다. 상품명에 대해서는 언급드리지 않을게요. 제가 어떤 보상을 받고 글을 쓰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부분도 다 모자이크 처리 하였습니다.

 

 

어쨌든 제가 산 것은 귀에다가 뿌리는 형태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강아지가 놀랄 수 있으니 탈지면 등과같은 것을 활용하여 묻혀서 쓰라고 하더군요. 근데 일반 솜과 탈지면의 차이가 궁금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솜에서 여러가지 불순물과 지방분 등을 분리하여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것이 탈지면이라고 하네요. 저거는 약국에서 하나 구매해야겠습니다.

 

 

제가 그동안 왜 이 생각을 못했는지 괜히 강아지에게 미안하네요. 그동안은 귀에서 염증이 생기는 것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는데 최근들어서 더 자꾸만 귀를 긁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마음을 제대로 먹고 꼭 치료해주기로 했습니다. 약이 집에 배달오면 매뉴얼을 잘 읽어보고 관리해주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