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뽁뽁이 및 택배박스 사용 가능
얼마 전에 마트에서 물건을 구매했었는데 제품에 하자가 있어서 AS센터에 전화를 했었습니다. 그랬더니 새롭게 제품을 보내줄테니 기존에 구매했던 제품은 택배를 이용하여 착불로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 동네에 있는 우체국으로 들어가 택배를 보냈었습니다. 사실 아무런 준비 없이 보낼 물건만 가져가도 돈만 있으면 다 보낼 수 있습니다. 지점에 다라 다르겠지만 우체국 뽁뽁이와 택배박스, 테이프, 가위, 싸인펜 등이 구비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때 지갑이랑 물건만 들고 가서 택배를 보냈었습니다. 근데 사실 뽁뽁이는 이용해보지 않았는데요 혹시라도 파손의 위험이 있는 물건의 경우 이동중에 망가지면 안되니까 에어캡과 같은 완충제가 필요합니다. 우체국에서 제공하는 뽁뽁이는 비용도 저렴하기때문에 굳이 문방구에 가서 대량으로 살 필요가 없습니다. 소량으로 쓸 경우 무료로 주는데도 있다고 합니다.
박스도 제공하는데 이건 상자가 아무리 작아도 비용을 지불해야 하더군요. 가장 작은 박스의 경우 400원인데 크기가 정말 작습니다.
제일 큰 것은 2400원짜리도 있네요. 근데 항상 저 가격이 전국의 모든 지점에서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지역이나 지점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수적인 비용 이외에도 가장 메인을 차지하는 것은 당연히 물건을 배송할때 필요한 배송료일텐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인터넷 우체국 사이트를 접속하시면 미리 알아볼 수 있습니다. 사이트 접속 후 [우체국택배] 아이콘을 눌러서 새롭게 창을 열어줍니다.
그리고 요금안내 부분을 보시면 되는데요 무게 및 지역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예를들어서 20kg를 초과하고 제주도로 보낼경우 10500원이라는 비용이 나오네요. 반면에 2kg 미만의 제품을 동일지역으로 보낼경우 4000원이 나오게됩니다. 우체국 뽁뽁이 및 택배박스 비용까지 계산하면 추가적으로 돈을 더 내야겠죠?